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양방 주사 부작용 [ EBM 최신지견 기사 ]
스테로이드는 양방에서 애용하는 약물이며, 연골 주사, 인대강화주사 등 다양한 주사에 섞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뼈주사라고도 했는데 이것이 스테로이드며, 조직을 약화시키고 망가뜨리는 등 부작용이 많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고 나서 스테로이드를 넣더라도 그 명칭을 쓰지 않는다.
그러한 양방 주사가 나쁘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에도 양방에서는 지속적으로 다용하고 있는데, 최근에 이러한 부작용 심한 치료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EBM 최신지견 기사가 나와서 소개한다.
관절 내 주사, 오히려 골관절염 악화? (mdtoday.co.kr)2022.12.04
골관절염은 관절의 보호 기능을 하는 연골이 손상돼 뼈와 뼈끼리 닿는 것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무릎에서 호발했다.
무릎 골관절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신체 활동시 통증, 운동 범위 제한, 부종, 변형 등이 있으며 45세이상 인구의 5명 중 1명에서 발생했다. 또한 50세 이상이거나 과체중, 가족력, 외상력이 있는 경우 무릎 골관절염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았다.
매년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10% 정도는 증상의 조절을 위해 관절 내 주사 요법을 시행 받았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4주에서 8주 동안 짧은 기간의 통증 완화 효과가 있으며 히알루론산 주사는 더 장기적인 증상 조절이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으며 2017년 연구에 따르면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순 생리 식염수 주사와 비교시 통증 완화 효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골관절염을 진행시켰다.
최근에 발표된 2가지 최신 연구에 따르면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가 오히려 골관절염을 악화시켰다는 근거가 강화됐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우파사나 브하라드와즈 박사의 연구팀은 스테로이드 및 히알루론산 주사가골관절염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4년간 분석했다.
연구진들은 골관절염 환자에서 1회 이상의 스테로이드 혹은 히알루론산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중주사 시점에서 2년 전 후로 자기공명영상이 있는 참가자 70명을 모집했다.
그들은 대조군으로 실험군과 동일한 나이, 성별, BMI를 가지면서 관절내 주사를 맞지 않은 군으로설정했다.
연구진들은 실험군과 대조군의 무릎 관절의 연골, 반월판, 골수 및 관절액을 확인했으며 골관절염의 진행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받은 군은 히알루론산 주사 치료를 받은 군과 대조군에 비해 골관절염이 더 진행했으며 히알루론산 주사를 맞은 군은 유의미하게 골관절염이 진행하지 않았다.
두번째 연구는 로살린드 프랭클린 대학교의 시카고 의과대학의 아자드 달반디의 연구팀이 진행했으며 스테로이드 및 히알루론산 주사가 골관절염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X선 영상을 통해 4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들은 골관절염 환자 중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히알루론산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3년 간 주사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각각 50명을 모집했다.
연구진들은 첫번째 연구와는 다르게 자기공명영상 대신 X선 영상을 이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스테로이드 주사 군에서 나머지 군과는 다르게 유의미하게 무릎 내측 관절 공간이 좁아졌으며 이는 골관절염이 진행한 소견이었다.
골관절염 전문가인 학스비 애봇 박사는 “두 연구 결과는 관절 내 주사가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에서작은 부분 만을 차지하며 체중 감량, 신체 활동 증가와 같은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권고하는것이 옳다는 의견을 뒷받침했다”라고 밝혔다.
‘통증 완화’ 스테로이드 주사, 관절염은 악화시켜 (naver.com) 2022.12.01
코르티코스테로이드·히알루론산 등의 관절염 진행 영향 비교·분석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시 신중할 필요 있어”
“히알루론산 주사, 관절염 진행과 별다른 연관성 없어”
노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주입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주사가 오히려 관절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2건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무릎에 관절염이 있는 환자에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시행할 때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영상의학 학회(RSNA)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두 건의 연구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주사가 관절염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했다.
먼저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의대 영상의학 전문의 우파사나 우파디아이 박사 연구팀은 코스티코스테로이드 주사가 무릎 관절염의 전체적인 진행과 상당히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70명은 관절 내 주사 치료를 받았다. 44명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26명은 히알루론산을 주사받았고, 나머지 140명은 주사 치료를 받지 않았다.
주사 치료를 받은 실험군과 받지 않은 대조군은 연령, 성별, 체중, 통증 점수, 신체활동 점수, 관절염의 중증도가 매치되도록 했다.
연구팀은 주사 치료를 시작할 때와 2년 후 자기공명영상(MRI) 스캔을 통해 반월판, 골수 병변, 연골, 관절 삼출액, 인대의 상태를 평가했다.
그 결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는 무릎 관절염의 전체적인 진행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측 반월판, 외측 연골, 내측 연골 병변의 진행이 두드러졌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그룹은 히알루론산 주사를 맞거나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보다 골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돼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골관절염의 특징인 내측 관절강이 좁아져 있었다.